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진짜 뜻은 무엇인가
김문수 후보가 보수 지지자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일부 커뮤니티와 정치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김문수가 단일화를 명분 삼아 주도권을 쥐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 왜곡이며, 김문수 후보의 정치 행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주장입니다.
김문수는 단순히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정권 교체와 보수 진영의 재건이라는 더 큰 대의를 위해 본인의 입지를 줄이는 선택까지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가 한덕수라는 인물을 파트너로 언급한 이유는 권력을 나누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국가 운영에 필요한 책임감과 균형 감각을 함께 세우기 위함입니다.
그런 의도를 무시한 채 '독식'이니 '욕심'이니 하는 주장은, 기득권 세력이 만들어낸 프레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프레임을 누가 제일 많이 만들어내고, 잘 활용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실체 없는 정치적 소문보다, 실제 그의 발언과 행보에 주목해야 합니다.
1. 권영세·권성동의 보이콧은 구태의 재등장일 뿐이다
2025년 대선 레이스는 예상을 넘어서는 속도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여당의 유력 주자인 김문수 후보가, 최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논의를 공식화하면서 정치권은 다시 한번 격랑에 휩싸였는데요. 하지만 이를 반기기는커녕, 국민의힘 내 주요 인사인 권영세·권성동 의원은 보이콧을 선언하며 강한 반발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 김문수는 왜 한덕수와 손을 잡으려 하는가?
- 그리고 권영세·권성동은 왜 그 단일화를 저지하려 하는가?
- 무엇보다, 우리는 이 정치적 대립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2. 김문수의 단일화 선언 – 단순한 전략이 아니다. 직접 행동하는 김문수
김문수 후보는 당 내 대선후보경선에 당선되기 이전부터 한덕수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열린 마음으로 생각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최근 정치권 내부 정보나 언론 보도, 캠프 움직임을 보면 김문수가 단일화를 강하게 염두에 두고 있고 실제로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 한덕수 측 인사들과 비공식 접촉이 있었고
- 후보 등록 마감 전에 단일화 선언이 나올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상황
- 이건 단순한 "명분용 단일화"가 아니라, 실제 지지율 및 구도 분석까지 동원한 전략적 접근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런데 권영세, 권성동 등 국민의힘 핵심 인사들이 이를 조직적으로 방해하면서, "김문수가 독단으로 단일화 게임을 하려 한다"는 식으로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래전부터 정체성과 신념을 중심으로 정치를 해왔습니다. 노동운동가 출신이지만, 시대가 바뀜에 따라 국가의 가치와 자유를 수호하는 보수 정치인으로 변모했고, 그는 보수 진영 내에서도 가장 분명한 철학을 가진 정치인 중 하나입니다.
그런 그가 한덕수 전 총리와 손을 잡겠다는 것은 단순히 표 계산이나 중도 확장만을 위한 ‘정략적 선택’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보수 본연의 가치 회복과 무능한 기득권 정당 정치에 대한 도전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김문수는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여당은 국민의 힘이라는 껍데기 속에 기득권과 안일함만 가득 차 있음을. 그래서 그는 한덕수라는, 정치 외교 경제를 두루 경험한 관리형 인물을 통해 새로운 정치 실험을 시작하려는 것입니다.
3. 권영세와 권성동 – 보수 파괴자들의 민낯
국민의 힘 대표라는 권성동과 원내대표 권영세의 행보는 실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이들은 단일화 자체를 “해당행위”로 규정하고, 김문수 캠프의 경선 참여 자격 박탈까지 거론하고 있습니다. 야당이 하는 짓거리와 일체 다를 바가 없습니다.
과연 이들이 말하는 보수란 무엇인가? 오로지 자신들의 당권 유지와 계파 유지에만 혈안이 된 채, 새로운 흐름을 모조리 거부하는 저들은 보수의 이름을 빌린 구태의 본질입니다.
권영세는 외교부 장관으로 있을 때도 보수의 철학보다 ‘중국 눈치 보기’에만 집착했고, 권성동은 윤석열 정권 초기 무능과 사고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입니다.
이런 이들이 김문수의 단일화를 반대하는 이유는 뻔합니다. 자신들의 권력 구조가 흔들릴까 두려워서입니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정치인 대한민국 대표 보수 정당에 몸을 담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개탄스럽습니다.
4. 국민이 할 수 있는 일 – 국회의원을 압박하는 법
이제 국민이 나설 때입니다. 우리는 단순한 구경꾼이 아닙니다. 특히 권영세, 권성동 지역구 유권자라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직접적 압박이 가능합니다.
- 지역 사무실 항의 전화 및 팩스 발송
지역구 홈페이지나 포털에 검색하면 사무실 연락처가 바로 나옵니다. 예의는 지키되, 강력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예: “단일화에 반대하면 차기 총선에서 당신을 찍지 않겠다.” - 지역구 SNS 여론 형성
권영세(용산), 권성동(강릉) 지역 커뮤니티, 맘카페, 지역 언론 등에 ‘김문수 단일화 보이콧’ 관련 기사 링크와 비판적 의견을 퍼뜨릴 수 있습니다. - 국회 국민동의청원
청원을 통해 해당 의원에 대한 사퇴 권고 혹은 당 징계 요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링크 공유와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의회 기록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정당 후원 철회 또는 당원 탈퇴 선언
당비 중단 및 탈당을 공개적으로 선언함으로써 집단 의사 표현이 가능합니다.
이제는 용기 있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번 조기대선과 이후에 다가오는 총선이 마지막 방어선이라는 점은 피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김문수의 단일화 제안은 단지 정치적 카드가 아닙니다. 그것은 보수의 본질을 지키고 다시 일으키겠다는 선언입니다.
그 뜻이 왜곡되거나 꺾이지 않도록, 저희들이 나서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기득권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김문수를 고립시키려 할 것입니다.
하지만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강하게 알려줘야 합니다.
김문수와 한덕수의 단일화는, 단순히 두 사람의 연합이 아닙니다. 그것은 ‘기득권을 반대하는 국민의 뜻’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뜻을 지키는 일은, 오늘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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