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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트럼프, 결국 "군 투입" - LA, 뉴욕 시위로 미국 내전 위기?

by parangawi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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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군 투입
트럼프 군 투입

트럼프, 정부가 직접 개입하겠다. 

2025년 6월, 미국 주요 도시가 또다시 긴장에 휩싸였습니다.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벌어진 반(反)이민 시위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결국 군대 투입이라는 초강수를 두었습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이민 갈등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법치의 시험대’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미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가요? 


1. 대규모 시위의 원인은 무엇인가?

이번 사태의 촉발점은 트럼프 측의 강경한 이민자 단속입니다. ICE(이민세관단속국)의 기습적인 대규모 단속은 불법 이민자뿐 아니라 시민권자 커뮤니티에도 강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특히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LA 파라몬트 지역에서는 불법 체포 의혹과 가족 분리 문제로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에 나섰습니다. 이는 곧 격렬한 시위와 충돌로 번졌습니다.

 


 

2. 현재 상황 – 시위 확산과 군 투입

Sky News 보도에 따르면 LA에서 발생한 시위는 차량 방화, 건물 훼손, 경찰과의 충돌로 격화되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즉시 주 방위군 2,000명을 배치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필요 시 해병대 및 예비역 동원까지 언급하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뉴욕에서는 법원 앞 시위에서 40명 이상이 체포되었으며, 일부 시위대는 경찰차를 가로막고 “이민자도 인간이다”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3. 트럼프의 대응 – 반란법 적용 및 연방군 검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폭동(Riot)’, ‘반란(Insurrection)’으로 규정했습니다. 그는 Insurrection Act(반란법)을 근거로 주지사의 동의 없이도 연방군을 투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세웠습니다. The Independent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도 이미 해병대 대기 명령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군사 대응은 미국 내에서도 논란이 거세며, 캘리포니아 주지사 Gavin Newsom은 이를 “위헌적 군사쇼”라고 비판했습니다.

 


4. 향후 전망 – 미국 민주주의의 시험대

현재 상황은 단순한 시위나 행정 대응을 넘어서, 연방과 주 정부 간의 권력 충돌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는 일부 보수층에게는 ‘질서 회복’으로 비칠 수 있으나, 민주주의 원칙과 헌법 체계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위험한 선례가 될 수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사태가 “미국 내전의 서막이 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내놓고 있으며, 시민단체들은 헌법 소송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ACLU 등 민권 단체는 군 개입의 위헌성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입니다.

 


5. 글로벌 금융시장과 주식에 미치는 영향

미국 내 정치·사회적 혼란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트럼프의 군 개입 시사는 ‘정치 리스크’로 분류되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실제로 사태 직후 미국 국채 수요는 증가했고, 금 가격도 반등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단기적으로 혼조세를 보였지만, 특정 섹터에서는 강세 또는 약세가 명확히 갈렸습니다.

  • 단기 수혜 업종: 방산주, 보안·경비 기업, 정보보안 솔루션 기업 등
  • 피해 가능 업종: 소비재, 유통, 외식, 항공·여행 관련주 등

예를 들어, 미국 방산주인 록히드마틴(LMT), 노스럽그루먼(NOC) 등은 군 동원 발표 직후 단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치안 불안에 따른 홈 시큐리티 기업들(ADT, Axon 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반면, 뉴욕과 캘리포니아는 미국 GDP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소비 중심 지역입니다. 여기서 발생한 시위와 군 투입은 매장 운영 차질, 소비 위축, 물류 지연으로 이어져 월마트, 스타벅스, 타깃, 델타항공 등의 기업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국내 시장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미국 경제와 직결된 IT·수출기업들은 환율 변동성, 글로벌 투자심리 위축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보수적 접근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이번 사태는 단기적으로는 방산·보안 관련주에 호재, 중장기적으로는 소비·서비스 업종에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자들은 정치 리스크에 따른 종목별 명암을 분명히 구분해야 하며, 시장 흐름을 예의주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계가 지켜보는 미국의 갈림길

이번 사태는 단순한 미국 내 시위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자유민주주의의 향방’을 가늠할 분기점이 되고 있습니다. 시민과 군대, 법과 정치가 충돌하는 이 시점에서 정치적 리더십의 방향성이 미국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