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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상법, 친노동 정책 이후 - 국내 증시 왜 올랐나?

by parangawi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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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상법 개정안
이재명 상법 개정안

이재명 당선 직후, 국내 증시 왜 올랐나?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직후 상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기업 규제와 노동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그런데 ‘상법 개정’에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반면 ‘노란봉투법·주4.5일제 도입’ 등 정책은 기업 부담을 키운다며 논란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국내 증시는 오히려 급등세입니다. 과연 무엇이 시장을 움직이고 있는 것일까요?


 

1. 상법 개정안, 왜 필요한가?|주주 권리 확대와 외국인 투자 유입을 위한 개혁

이번 상법 개정은 크게 세 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회사뿐 아니라 주주에 대해 책임을 명확히 함
  • 물적분할 규제 강화, 대주주 의결권 제한, 전자투표 시행 의무화
  • 소액주주 권익 보호: 주주총회 참여 확대와 분할배당 등 권리 강화

단기적으로는 경영권 견제, 투명성 제고, 기업지배구조 개선 효과가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과 국내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필수 조치였습니다. 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지배구조 선진화’라는 글로벌 흐름에 부합합니다.

 


2. 국내 증시 급등의 실체|상법 개정 기대와 긍정적 분석 이후 흐름

상법 개정 소식 이후 코스피는 2,800선을 돌파하며 단시간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지주사, 은행, 증권 등 관련 업종은 우리 정부의 개혁 의지와 한목소리로 해석되며 상승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도 수년 만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 증시 분석가들의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 보고서에서 다뤄졌으며, “Investor Confidence 회복”이라는 심리적 회복 효과가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증권사들은 해당 정책을 “Corporate Governance Reform”의 연장선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3. 그러나 기업에는 부담될 수 있다|노란봉투·주4.5일제 등 반기업 효과도 우려

이재명 정부는 상법뿐 아니라 노동정책을 동시에 추진 중입니다. ‘노란봉투법’은 하도급 기업의 노조 교섭권 강화와 손해배상 규제, ‘주4.5일제 도입 공약’은 노동시간 단축과 포괄임금제 금지를 포함합니다 . 이런 정책들은 기업의 인건비와 노사 분쟁 리스크를 대폭 증가시킬 우려가 큽니다.

 

사실, 재계 전문가들은 “노란봉투법이 시행되면 기업의 국제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더욱이 주4.5일제와 임금 공개 확대는 단기간 내 비용 증가로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과거 어떤 정부에서도 노동 규제 강화 시기에는 주가 급등 뒤 실적 둔화와 조정 국면을 겪어왔습니다.

 


4. 수혜주 vs 피해야 할 주식|종목별로 나눠보니

  • 수혜주
    - **지주사**(예: SK, LG): 소액주주 권리 확대 및 지배구조 개편 기대
    - **증권사**: 전자투표와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수익 증가 기대
    - **은행주**: 자금흐름·지주형 구조·투명한 감시 체계 강화로 긍정적 해석

 

  • 주의 종목
    - **하청·제조업체**: 노란봉투법 적용 시 교섭·소송 리스크 증가
    - **IT·플랫폼 기업**: 포괄임금제 금지·임금공시 확대 시 고정비용 상승
    - **성장·고배당 중소형주**: 경영 부담 증가 → 실적 예측 수치 하향 우려

5. 단기 수익과 중장기 성장 사이에서 전략을 세워야

이재명 정부의 상법 개정은 분명 ‘주주 중심 개혁’의 신호탄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증시 전반에 긍정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노동 정책으로 인한 기업 부담이 현실화될 경우, 중장기적으로는 실적 악화·경기 둔화 우려도 상존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 단기: 지주·증권·은행 중심 수혜 기대 종목 선택

✅ 중기: 반기업 정책이 영향을 주기 쉬운 IT·제조·하청 업종 리스크 관리

✅ 장기: 실적과 실현 가능 정책 여부를 통해 포트폴리오 유연하게 구성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