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도 3년 내내 6.25 기념식 안가더니, 이재명도 똑같다.
2025년 6월 25일, 대한민국은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았습니다. 이 날은 국가를 위해 피를 흘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전쟁의 비극을 되새기는 날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올해 6월 25일, 대한민국 정부는 참전용사를 기리는 데도,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데도 아무런 실질적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북한은 이날, 예성강을 통해 방사성 폐기물을 유출한 정황이 포착되었고, 정부는 이에 대해 단 한마디 공식 항의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침묵은 단순한 무능을 넘어, 국가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에 대한 전면적인 부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니 전쟁참전용사들에게 지원금을 주는게 아니라 전국민 포함한 외국인한테 지원금을 주겠다는 소리를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1. 북한의 핵폐기물 방사, 정부는 왜 침묵했나?
2025년 6월, 위성 자료와 국제 언론 보도를 통해 북한이 자강도 및 평산 우라늄 정련 공장에서 고준위 핵폐기물을 배출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폐기물은 하천을 따라 예성강으로 유입되고, 강화만과 한강 하구를 거쳐 수도권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었습니다. 데일리NK 보도에 따르면, 위성 열영상과 토양 변색, 유출 방향을 종합했을 때 이는 단순한 의혹이 아닌 실질적 환경 범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정부는 이날 어떠한 공식 성명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환경부, 국방부, 외교부 어느 부처도 북한에 대해 항의하거나 국제기구에 제소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시민단체와 국회 의원들이 국방위원회에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정부는 “정황 확인 중”이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이는 국민의 생명권과 환경권을 포기한 것이며, 명백한 직무유기입니다.
2. 6·25의 의미는 어디로 갔나?
※ 6·25 전쟁, 잊지 말아야 할 진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은 남한을 기습 공격하며 전면전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명백한 불법 침략이었으며, 개전 당시 남한은 국군 10만 명 남짓으로 방비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단 3일 만에 서울이 함락되고, 국군과 정부는 낙동강 방어선까지 후퇴해야 했습니다.
이때 대한민국을 구한 것은 자유를 지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도움, 그중에서도 **미국을 중심으로 한 UN군의 즉각적인 개입**이었습니다. 미국은 해·공군을 가장 먼저 파병했고, 그 뒤를 이어 영국, 캐나다, 호주, 터키, 필리핀 등 총 16개국이 전투부대를, 5개국이 의료 지원을 보냈습니다. 이 전쟁은 자유 진영과 공산 진영의 충돌이자, 대한민국 생존의 갈림길이었습니다.
전쟁은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으로 일단락되었지만, 그 피해는 참혹했습니다.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해 약 300만 명이 사망·부상·실종**되었고, 남한 전체 인구의 5분의 1 이상이 이산가족이 되었습니다. 국토는 폐허가 되었고, 서울은 3번이나 점령당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그 참혹한 상황에서도 조국을 지켜낸 이들이 바로 **참전용사들**입니다.
그렇기에 6·25는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이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세계가 함께 희생한 날**입니다. 이러한 날에조차 북한의 도발을 침묵하고, 역사적 의미를 외면하는 정치가 계속된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올해 정부는 공식 행사조차 축소된 형식으로 치렀고, 대통령은 참전용사를 직접 찾는 대신 지방 일정만 소화했습니다. 문재인 때도 3년 내내 북한 눈치만 보느라 불참하더니, 이재명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 일부 고위 인사는 이날 전라도에서 “국민들에게 올바른 사상을 퍼뜨려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SNS를 통해 퍼졌습니다. 이 발언의 진위를 떠나, 6·25 당일에 참전영웅을 기리는 대신 특정 지역에서 정치적 메시지를 강조한 것만으로도 부적절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대한민국이 더 이상 6·25 정신을 존중하지 않으며, ‘북한의 침략’이라는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고 있다는 인상을 줍니다. 이는 단순한 망각이 아니라, 국가 정체성의 붕괴이며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정치의 결과입니다.
3. 기념일을 사상 홍보에 이용하는 정권
6월 25일은 정치적 이념을 홍보하는 날이 아닙니다. 이 날은 오직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민이 하나 되어야 하는 날입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은 이 날조차 이념적 분열과 지역 정치를 강화하는 데 이용하고 있습니다. 전라도 방문은 그 자체로 잘못이 아닙니다. 문제는 6·25 당일에 참전용사를 외면하고, 북한의 명백한 환경범죄를 감싸며, “그들의 사상을 전파해야 한다”는 식의 발언이 나온 시점과 장소입니다.
이것은 대한민국의 주권, 역사, 안보를 모두 무너뜨리는 행위입니다. 국민은 방사성 폐기물 유출이라는 위험 앞에서 정부의 침묵에 불안해하고 있고,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은 “우리가 지킨 나라는 어디 갔는가”라고 묻고 있습니다. 기념일은 정치 행사의 무대가 아니라, 국가 공동체의 기억을 지키는 신성한 시간이어야 합니다.
6·25 전쟁 기념일에 북한은 핵폐기물을 유출하고, 대한민국 정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참전용사는 외면당했고, 국민은 침묵 속에 불안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하루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사상보다 생명이, 정권보다 진실이 먼저여야 합니다.
이제 국민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정치의 무관심이 역사를 왜곡하고, 침묵이 자유를 위협할 때, 국민의 각성이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됩니다. 6·25의 정신을 다시 기억하며,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를 되새겨야 할 때입니다.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 핵폐기물 방사, 대한민국 정부는 왜 또 침묵하는가? (0) | 2025.06.27 |
---|---|
전국민 25만원? 외국인 34만명도 포함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0) | 2025.06.25 |
이재명 G7 외교 실패 - 윤석열 정부와 비교해보니 더 처참했다. (0) | 2025.06.25 |
무차별 현금 살포기 이재명의 민생지원금, 국가 부채만 키운다 (2) | 2025.06.17 |
이재명 검찰 폐지 선언, 무엇을 감추고 있나? (1) | 2025.06.17 |